메뉴 건너뛰기

성명서﹒보도자료

[성명서] 협치를 포기한 민주당의 국가인권위원 선출안 부결을 강력히 규탄한다

by 운영자02 posted Sep 27,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민주당은 지난 26일 야당 추천 국가인권위원에 관한 표결을 마친 직후, 여당인 국민의힘과 사전에 하였던 국가인권위원 임명에 관한 합의를 뒤집고 국가인권위원회 여당 추천 위원 선출안을 부결한 바 있다. 이에 대하여 국민의힘이 약속을 위반하였다며 비난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엉뚱하게도 대통령탓을 하였다고 한다.


지금까지 여야가 대치하는 상황에서도 물밑에서 이루어지는 인사에 관한 합의를, 그것도 자당 몫은 통과하면서 다른 당 몫의 인사는 부결하는 전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더불어민주당은 한석훈 위원이 인권위원으로서 부적합하다는 핑계를 대고 있으나 한석훈 위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부터 국가인권위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하였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한 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바 있어 2021년의 더불어민주당은 한석훈 위원의 자질을 인정하였다가 2024년에는 돌연 한석훈 위원이 부적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결론이 된다.


그 배경에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표결안이 상정된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 총회에서 한 위원이 하였던 이재명 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사에 대한 막무가내식의 탄핵소추는 법치파괴라는 발언을 문제삼았다고 함으로써 결국 더불어민주당이 한석훈 위원에 대하여 태도를 바꾸어 국가인권위원으로서 부적당하다고 판단한 이유는 이재명 대표를 비판한 점이라는 것이 분명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당명에 걸맞지 않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하여 털끝만큼도 비판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실로 전체주의적 발상을 하면서 정작 투표는 개인의 소신에 맡겼다는 핑계를 대고 있다. 그러나 양 당의 원내지도부가 사전에 국가인권위원 선출에 관하여 서로 합의하였던 안건인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 합의를 한다 하여도 해당 합의는 전체의 의사가 아니었다는 구실을 대거나 관계 없는 사안을 자의적으로 결부하여 합의 파기를 하는데 거리낌이 없는, 협치를 더 이상 하지 않고 일당 독재를 추구하는 집단임을 스스로 보여준 것이나 다름 없다. 


이에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은 협치와 타협의 본을 보여주기는커녕 앞장 서서 파괴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한석훈 위원에 대한 국가인권위원 선출안 부결을 강력하게 규탄하는 바이다.

 

2024. 9. 27.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이 재 원

 

담당위원 070-4519-8619(직통번호)
사무처 02-599-4434 | hanbyun.or.kr  
이메일 [email protected]

 

?

  1. [성명서] 협치를 포기한 민주당의 국가인권위원 선출안 부결을 강력히 규탄한다

    Date2024.09.27 By운영자02 Views69
    Read More
  2. [성명서] '김정은의 주문대로 헌법을 유린하는 전 전대협 의장 임종석의 망언을 규탄한다'

    Date2024.09.20 By운영자02 Views93
    Read More
  3. [보도자료] 한변, 「북한인권상 및 북한인권 법률문서 등 공모전 시상식」 개최'

    Date2024.09.20 By운영자02 Views87
    Read More
  4. [보도자료/제277차 화요집회] 세계 젊은이들과의 북한인권 대화

    Date2024.09.20 By운영자02 Views52
    Read More
  5. [보도자료] 제7회 북한인권상, 북한인권 논문상 시상

    Date2024.09.20 By운영자02 Views69
    Read More
  6. [보도자료] '한변, 「북한인권상 및 북한인권 법률문서 등 공모전 시상식」 개최의 건'

    Date2024.09.20 By운영자02 Views57
    Read More
  7. [보도자료/ 제276차 화요집회] 북한인권법 시행 8주년,북한인권재단 설립 재촉구!

    Date2024.09.20 By운영자02 Views57
    Read More
  8. ‘통일 운동’ 한다던 임종석, 北이 통일 거부하자 “통일 반대” (2024-9-20 기사스크랩)

    Date2024.09.20 By운영자1 Views65
    Read More
  9. 간첩 혐의자 100명 적발하고도 수사 못했다니 (2024-9-19 기사스크랩)

    Date2024.09.19 By운영자1 Views131
    Read More
  10. 풍성한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Date2024.09.13 By운영자1 Views91
    Read More
  11. [성명서] 방문진 이사 임명 집행정지 결정은 재판부가 법 문언을 넘어선 입법도 하고 방통위 인사권도 행사한 국기문란의 극치이다.

    Date2024.08.28 By운영자02 Views87
    Read More
  12. [보도자료] 한변, 네이버의 특정언론 뉴스제휴에 관한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등 혐의로 공정위 신고

    Date2024.08.28 By운영자02 Views99
    Read More
  13. [보도자료] 한변,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에 이재명 변호사에 대한 징계를 청원

    Date2024.07.26 By운영자02 Views125
    Read More
  14. [보도자료] ] 한변, 「사법파괴 대책 및 헌법수호」 세미나 개최의 건

    Date2024.07.12 By운영자02 Views86
    Read More
  15. [성명서] 탄핵을 희화화하는 반민주 민주당을 규탄한다

    Date2024.07.11 By운영자02 Views108
    Read More
  16. [보도자료] 법관의 판결기한을 명시한 강행규정을 준수하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

    Date2024.07.02 By운영자02 Views90
    Read More
  17. 제267차 화요집회

    Date2024.07.02 By운영자02 Views76
    Read More
  18. 제266차 화요집회

    Date2024.07.02 By운영자02 Views67
    Read More
  19. 제265차 화요집회

    Date2024.07.02 By운영자02 Views66
    Read More
  20. [보도자료] 한변, 국회의원들의 이해충돌 회피 여부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

    Date2024.06.25 By운영자02 Views7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3 Next
/ 3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