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명서﹒보도자료

[보도자료] 조국 사태에 침묵해온 대한변협은 각성하라!

by 운영자02 posted Oct 16,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 대한변협은 지난 두달 넘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문제와 그 일가족에 대한 비리 수사로 국민 여론 분열과 국정혼란이 계속되는 동안 침묵하다가 조국이 장관직에서 사퇴하자 비로소 성명을 내놓았다.

 

2. 그 성명에서 대한변협은 조국 장관의 결심이 사회통합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조국 장관의 사퇴에도 불구하고 검찰개혁은 계속되어야 한다느니 하면서 조국 일가족의 사모펀드, 자녀 입시비리, 증거인멸 등 각종 비리나 국민의 여론과 상식을 도외시한 문 대통령의 장관 임명 강행에 따른 문제점은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3. 대한변협은 역사적으로 우리 사회 지성의 큰 축으로 사법 분야에서 중대현안이 있을 때마다 울림이 있는 목소리를 내어왔다. 그런데 이번 조국 사태에서는 전국의 1,036명의 변호사들과 1만여명의 교수들 및 수천명의 의사들, 전국의 대학생들이 그 불의함을 규탄하고 조국의 이중적 행태와 각종 범죄혐의를 비판하는 시국선언을 하는 동안 대한변협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회원들의 많은 비판이 있었지만 침묵으로 일관했다.

 

4. 대한변협은 사회통합을 주장했지만 그 실상은 정부·여당의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조국 사태의 진실규명에는 눈감은 채 사실상 검찰장악과 정권연장 수단으로 비판받는 정부·여당의 검찰개혁만을 앵무새처럼 되뇌고 있다. 조국 사태는 좌우의 문제나 진보 보수의 대립이 아니라 정의와 불의, 상식과 비상식의 문제이다. 변호사법 제1조는 변호사는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함을 사명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대한변협이 과연 그런 사명을 다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진영논리에 빠져 외눈박이처럼 행동하는 대한변협의 맹성을 촉구하고, 만약 가시적 해결 노력이 없다면 한변 구성원을 비롯한 양심 있는 변호사들은 더이상 침묵할 수 없음을 경고하는 바이다.

 

2019. 10. 16.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

상임대표 김태훈, 공동대표 석동현, 채명성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보도자료] 조국 사태에 침묵해온 대한변협은 각성하라! file 운영자02 2019.10.16 214
203 [보도자료]법치주의에 오점을 남긴 명재권 판사, 사과 후 자진사퇴하라! file 운영자02 2019.10.10 284
202 [보도자료] 한변, 10/3 개천절 집회에서 연행된 46명 법률지원 file 운영자02 2019.10.04 214
201 [보도자료]한변, 문재인 대통령·조국 장관·강기정 수석을 직권남용으로, 이낙연 총리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각 고발 file 운영자02 2019.10.02 224
200 [보도자료] 조국의 사퇴와 해임을 요구하는 변호사 시국선언 행사 관련 (2019.9.26.) file 운영자02 2019.09.27 279
199 [보도자료] 조국의 사퇴와 해임을 요구하는 변호사 시국선언 file 운영자02 2019.09.25 574
198 [보도자료]한변 등 인권단체, 강제북송 위기 탈북민 구출 호소 기자회견 file 운영자02 2019.09.23 226
197 [보도자료] 한변·대수장, 위헌인 지소미아 파기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file 운영자02 2019.09.11 208
196 [보도자료] 조국(曺國) 임명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다! file 운영자02 2019.09.09 506
195 [보도자료]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은 지소미아 파기결정은 헌법 위반! file 운영자02 2019.09.01 298
194 [보도자료] 한변, 제2회 북한인권상 시상 및 시국특별대토론회 개최 -북한인권법 사문화(死文化)와 탈북모자의 비극 file 운영자02 2019.08.29 225
193 [보도자료]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모욕죄로 형사고소 -중대한 형사법 위반 혐의자는 법무부 장관 자격 없다- file 운영자02 2019.08.19 251
192 [보도자료]홍콩시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향한 투쟁을 지지한다 (2019.08.17.) file 운영자02 2019.08.19 137
191 [보도자료] 문재인 정부는 탈북 모자 아사의 비극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 file 운영자02 2019.08.14 175
190 [보도자료] 한변, 제2회 북한인권상 시상 -현 정부의 북한인권법 사문화(死文化), 좌시할 수 없다 file 운영자02 2019.08.12 252
189 [보도자료] 조국 전 수석에 대한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은 즉시 철회돼야 file 운영자02 2019.08.09 238
188 [보도자료] 한변, 민변의 반국가적 행태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것 -국제규범에 맞지 않는 베트남전 소송대리인단 모집을 즉각 중단하라(2019.08.01.) file 운영자02 2019.08.06 186
187 [보도자료] 김부장판사의 주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한일갈등 해결은 반일선동이 아닌 올바른 청구권협정 해석으로 (2019.08.01.) file 운영자02 2019.08.06 165
186 [보도자료] 한일협정에 의한 ‘중재위 구성’을 회피하지 말아야 file 운영자02 2019.07.17 241
185 [보도자료(토론회),포스터,행사계획,제헌절 행사내용] 억만년의 터, 지켜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헌법위반 시정요구 청원권 행사 발표회 file 운영자02 2019.07.16 192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34 Next
/ 3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