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명서﹒보도자료

[보도자료 (성명서)]문 대통령은 나라의 정체성을 훼손한 반헌법적인 현충일 추념사 부분을 취소하고 호국영령과 국민에게 사죄하라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 문재인 대통령은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임시정부는 중국 충칭에서 좌우합작을 이뤘고, 광복군을 창설했으며, 광복군에는 약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편입되어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역량을 집결했다. 통합된 광복군의 군사적 역량은 광복 후 대한민국 국군 창설의 뿌리가 되고, 나아가 한미동맹의 토대가 되었다고 말하여 김원봉을 좌우 통합의 상징이자 국군의 뿌리라고 치켜세웠다.

2. 그러나 김원봉은 일제강점기 때 의열단, 조선의용대를 조직해 무장 투쟁 중심으로 독립운동을 했고 임시정부에 가담한 바는 있지만 김구 주석의 임시정부를 탈취하려고 하였다는 평가도 있다. 그 뿐만 아니라 해방 이후에 불분명한 동기로 자진 월북하여 19488월 최고인민회의 제1기 대의원에 선출되어 그 해 98일 최고인민회의 제1차 회의에서 북한 최초 헌법 제정과 김일성 수상 추대에 참여하였다. 나아가 그달 9일 초대 국가검열상(검찰총장 겸 감사원장)에 올랐고, 그 해 11월 미군 주둔을 반대하는 성명을 홍명희 등과 함께 발표했다. 이어서 6·25 전쟁 발발 직후인 19507월에는 북한정권의 남한 지도부를 구성하였고, 19523월에는 북한 정권이 수여한 노력훈장의 첫 번째 수상자에 올랐고, 그 해 5월에는 국가검열상에서 노동상(노동부 장관)으로 직책이 바뀌어 노동력의 전시(戰時) 동원과 무기 생산 등의 업무를 수행하였다. 더 나아가 김원봉은 6·25 이전부터 남파 요원을 파견하여 대한민국 정부를 파괴·전복하고 인민공화국을 수립하도록 투쟁하였고, 6·25 전쟁 당시는 간첩 남파 작전을 직접 지휘했다(1954. 1. 26.자 경향신문).

3. 이와 같이 북한 정권 수립에 공헌했고 남침 주범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전복시키는 데에 앞장 선 김원봉을 문 대통령이 주로 6·25 전몰자를 기리는 현충일 추념사에서 칭송한 것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반헌법적 처사다. 6월은 호국의 달이다. 김원봉이 국군의 뿌리라면 6·25 때 김원봉이 가담한 공산침략군과 싸우다 희생된 15만 국군장병은 무엇이 되나. 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호국영령을 모독한 위 추념사 부분을 취소하고 호국영령과 국민들에게 사죄해야 할 것이다.

2019. 6. 11.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

상임대표 김태훈, 공동대표 석동현, 이헌, 채명성

 

 

 

 

 


  1. [성명서] 양승조 충남지사는 자신의 성추행 비리를 폭로한 피해자와 변호인에 대해 무고죄로 고소하여 입을 막으려는 부당한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하라!

    Date2022.05.30 By운영자02
    Read More
  2. [성명서] 서울 교육감 후보자들에게 촉구합니다. / 서울 유권자들에게 호소합니다.

    Date2022.05.27 By운영자02
    Read More
  3. [보도자료] 한변,2015년도 한일위안부 합의 관련 윤미향 의원과 외교부 간 면담 내용 공개 기자회견 (2022.5.26.)

    Date2022.05.26 By운영자02
    Read More
  4. [보도자료] 한변, 기본권 침해하는 검수완박법에 대해 헌법소원 제기

    Date2022.05.25 By운영자02
    Read More
  5. [보도자료/제161차 화요집회]중국·러시아는 억류 탈북민들을 조속히 석방하고 여행의 자유를 보장하라!

    Date2022.05.23 By운영자02
    Read More
  6. [보도자료]한변 6.25 전시 납북피해자 가족 대리, 북한 상대 소송 승소

    Date2022.05.23 By운영자02
    Read More
  7. [보도자료/제160회 화요집회]北인권법 속히 정상집행하고, 북한 코로나방역 남북인권대화 열어야

    Date2022.05.18 By운영자02
    Read More
  8. 보도자료 제156차- 157차 화요집회

    Date2022.05.10 By운영자02
    Read More
  9. 보도자료 152-154차 화요집회

    Date2022.05.10 By운영자02
    Read More
  10. [성명서_보도자료] 검수완박_중재_합의안_규탄 성명서 (22.4.25)

    Date2022.05.09 By운영자02
    Read More
  11. [보도자료]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검찰의 수사권을 전부 박탈하려는 졸렬하고 후안무치한 작태를 당장 중단하라.

    Date2022.04.11 By운영자02
    Read More
  12. [보도자료] UN 북한인권결의안 제안거부로 북한인권 외면한 문재인 정부를 규탄한다.

    Date2022.04.05 By운영자02
    Read More
  13. [보도자료 ] 155차 화요집회 - 외교부와 통일부는 중국.거시아 억류 탈북민 구제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

    Date2022.04.05 By운영자02
    Read More
  14. [보도자료/성명서]NLL 월남 선박 승선자 7명 북송조치에 대한 상세한 정보공개를 촉구한다!

    Date2022.03.10 By운영자02
    Read More
  15. [보도자료] 제20대 대선 관련 전국 법조인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 안내

    Date2022.03.07 By운영자02
    Read More
  16. [성명서] 3.1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긴다

    Date2022.03.07 By운영자02
    Read More
  17. [한변/정교모 ] 공동세미나 개최(20220302)

    Date2022.03.04 By운영자02
    Read More
  18. [보도자료/150회 화요집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한다

    Date2022.03.02 By운영자02
    Read More
  19. [보도자료]한변, 성남시 상대 정보공개청구 행정소송 제기

    Date2022.02.17 By운영자02
    Read More
  20. [성명서]북한인권법 즉시 시행하고, 대북전단금지법 즉각 폐기하라! -- 북한에 암흑을 가져온 이른바 광명성절을 규탄한다!

    Date2022.02.15 By운영자0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9 Next
/ 2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