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주요활동﹒언론보도

주요활동

한반도 평화행동 규탄 연설 – 2023.7.27.

by 인지연 posted Jul 28,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반도 평화행동 규탄연설 2023.7.27.

 

안녕하십니까? 한변 회장 이재원 변호사입니다.

오늘은 6.25 휴전협정이 조인된 지 7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70년 전 북한공산집단의 기습남침을 물리치고 자유와 나라를 지킨 날입니다. 이 전쟁에서 우리는 300여 만 명의 사상자를 내고 전국토가 폐허가 되는 피해를 입었고, 유엔 참전국들도 자기 나라 수 만 명 젊은이들의 목숨을 이 나라의 자유를 위해 바쳤습니다.

 

그런데 이런 날 종전선언을 해서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고 주한미군을 철수하자고 주장하는, 북한을 압박해서는 안 되고 인권문제도 거론하지 말자는 정신 나간 인간성 파탄자들 수 십 명이 한반도 평화행동이라는 이름 아래 국내외에서 몰려들어 서울 한복판에서 헛소리를 내뱉고 있습니다. 무슨 당 국회의원도 이들의 작당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나라의 안보와 평화는 종선선언 따위의 말장난이나 휴전협정 어쩌고 하는 문서 쪼가리로 지켜지지 않습니다. 6.25 전쟁 휴전협정 미군 측 대표였던 Turner Joy 제독은 공산주의자들과의 약속은 우리가 그들에게 그 약속을 지키도록 강요할 수 있을 때까지만 유효하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평화를 강요할 힘, 도발을 억제할 힘이 있어야 나라를 지킵니다. 정신 바짝 차려야 내 이웃과 내 가족을 지킵니다. 월남은 파리평화협정을 맺은 뒤 2년 만에 지구상에서 사라졌고, 일본 전국시대 말기에 도쿠가와 이에야쓰와 평화협정을 맺고 서로 믿자며 오사카 성의 해자를 메웠던 토요토미 히데요리도 몇 달 안 가 이에야쓰의 전면 공격으로 전멸하였습니다. 오사카 성을 유린한 이에야쓰는 적장의 말을 믿는 어리석은 자는 죽어 마땅하다 했다고 합니다.

 

북한은 1953년부터 88 서울올림픽 이전까지 35년간만 쳐도 휴전협정을 15만 번 이상 위반하였습니다. 매일 평균 12 건씩 위반하였다는 것입니다. 휴전협정도 지키지 않는 북한이 종전선언을 하고 평화협정을 맺으면 이 날부터 착해져서 우리의 안보를 존중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잘 지키겠습니까? 지금 저 건물 안에서 평화니 민족이니 입 발린 소리에 거품을 무는 자들은 15만 번이나 속았으니 한 번 더 속자고 평화협정 운운하는 것입니까? 자기들도 아마 속으로는 북한 김정은을 믿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저 자들은 도대체 왜 비싼 비행기 표 사고 체재비 쓰면서 몰려와 저런 미친 난리를 피우는 것일까요? 여러분들도 다 알다시피 종전선언을 해서 주한미군을 돌려보내고 평화협정 맺는다면서 국가보안법 폐지시키고 공산당 합법화시켜 대한민국을 김정은 발밑에 갖다 바치자는 것 이외에 무슨 다른 목적이 있겠습니까?

 

허구헌날 밤낮없이 핵개발에 미사일을 쏴대는데도 북한을 압박하고 제재를 하면 안 된다고 펄쩍 뛰는 자들, 입만 열면 민주, 민중, 민족을 헛구역질 하듯 주절대면서도 우리와 한 핏줄인 북한동포들이 맞아죽고 굶어죽는 인권문제는 한 마디라도 말할라 치면 경기를 일으키는 자들, 과연 이들의 본색과 정체는 무엇이겠습니까? 덜 떨어진 멍청이 이상주의자가 아니라면 북한의 앞잡이 간첩들 아니겠습니까?

 

 

오늘 우리는 6.25 전쟁에서 산화한 전세계 수 십 만 자유전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도저한 인류의 양심에 기대어 이들 추악한 반문명, 반인류, 반대한민국 반역자들에게 경고합니다. 만고의 역사에 더러운 이름을 남기지 않으려면 북한독재자의 하수인이 되어 세상을 속이고 한반도를 다시 전쟁의 참화와 인권유린의 암흑 속으로 몰아가려는 사악한 광란을 당장 그만 두십시오. 그리고 부탁합니다. 그런 짓할 시간과 돈이 있으면 천지에 기댈 곳 없는 불쌍한 탈북동포 한 사람이라도 손을 뻗어 구출하십시오. 제발 인간이 되십시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97 언론보도 [언론보도/ 연합뉴스] "중국, 지난해 11·12월에도 탈북민 강제 북송" 운영자02 2024.02.01
396 언론보도 [언론보도/ 뉴데일리] 한변 "中, 작년 11~12월에도 탈북자 100명 강제북송" 운영자02 2024.02.01
395 주요활동 [언론보도/KBS뉴스] 한변 “중국, 지난해 11·12월에도 100명 가까운 탈북민 강제 북송” 주장 운영자02 2024.02.01
394 주요활동 제245차 화요집회 사진 file 운영자02 2024.01.31
393 언론보도 [언론보도/대한경제] 법조계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 확대 유예해야” 운영자02 2024.01.25
392 주요활동 제244차 화요집회 사진 file 운영자02 2024.01.23
391 주요활동 제243차 화요집회 file 운영자02 2024.01.17
390 주요활동 캠프데이비드해설(영문) file 운영자02 2024.01.05
389 주요활동 캠프데이비드 해설(국문) file 운영자02 2024.01.05
388 주요활동 [언론보도/통일신문]북한인권법 사문화정당 총선심판 방안토론회 운영자02 2024.01.04
387 언론보도 [언론보도/통일신문] 시민참여로 집회 확산...올해 이룩한 성과 운영자02 2024.01.04
386 주요활동 [언론보도 / 뉴데일리] [포토] 북한인권과 R2P 국제회의 기념촬영 운영자02 2023.11.24
385 [한변 언론보도/조선일보] 반기문 “안보리서 北인권 중요 안건으로 논의해야” 운영자02 2023.11.24
384 언론보도 [ 한변 언론보도/ 연합뉴스] 탈북자들과 함께 미국방문한 태영호 ' 탈북자 북송은 중국책임' , 한변 명예회장 동행 운영자02 2023.11.07
383 언론보도 [한변 언론보도/ 조선일보] 한변, 송두환 인권위원장 공수처 고발 운영자02 2023.11.07
382 주요활동 제230차 긴급집회 file 운영자02 2023.10.17
381 언론보도 [한변 언론보도/크리스천투데이 ]中 대사관 모인 북한인권단체들 “탈북민 자유 보장하라” 운영자02 2023.10.17
380 주요활동 헌법재판소의 대북전단금지법 위헌 결정을 환영하며 운영자02 2023.09.26
379 주요활동 캠프데이비드 원칙과 북한인권 개선방안 세미나 사진 file 운영자02 2023.09.26
378 주요활동 세미나 공지 file 운영자02 2023.09.2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 Next
/ 2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