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주요활동﹒언론보도

언론보도

[한변 언론보도 /NEWSIS] 한변 "김명수, 법원장 알박기 인사, 사법의 정치화 가속 의도"

by 운영자02 posted Apr 18,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등록 2022.12.08 15:54: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한변 "김명수, 법원장 알박기 인사, 사법의 정치화 가속 의도"

 

'법원장 후보에 고법 부장 배제' 정책 철회 촉구

"추천제는 인기투표제로 전락...법원이 선거판"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전국법원장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2.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법원장 후보 추천제 확대 도입을 앞두고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이 김명수 대법원장을 향해 제도 확대 시행과 고법 부장 판사를 추천 대상에서 배제하는 정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한변은 8일 성명을 내고 "김 대법원장은 제도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고법 부장판사를 후보 추천 대상에서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예규를 만들어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며 "이미 추천제는 인기 투표제로 전락해 법원을 선거판으로 만들고 직업적 양심을 따르는 법관이 업무에서 배제되는 등 각종 부작용을 야기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설상가상 그간 대법원장에 대한 내부 견제자 역할을 해오던 고법 부장판사를 법원장 후보 추천 대상에서 원천적으로 배제하겠다는 것은 법원장 알박기 인사를 통해 사법의 정치화를 가속하겠다는 의도"라며 "이는 추천제와 결합해 법원 권위와 신뢰 추락, 재판의 형해화(形骸化)를 가속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예규는 고법 부장판사의 헌법상 기본권인 공무담임권과 평등권을 침해해 위헌의 소지가 다분하다"며 "김 대법원장이 추천제 전국 확대 계획과 고법 부장판사의 법원장 추천 배제 정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2019년 도입된 후보 추천제는 김 대법원장의 역점 정책으로 꼽힌다.

법관들이 직접 법원장을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최종 임명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 13개 지법에서 17회의 추천이 이뤄졌다. 내년 서울가정법원, 춘천지법, 청주지법, 울산지법 등 7개 법원으로 확대를 앞두고 있으며, 전국 최대 지법인 서울중앙지법은 처음으로 제도를 도입해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투표가 진행 중이다.

법원장 후보는 관련 예규상 법조경력 22년 이상 법관 재직기간 10년 이상인 지법 부장판사로 그 자격이 국한되는데, 일각에서는 김 대법원장이 고법 부장판사를 후보군에서 제외하기 위해 이를 개정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법부장은 판사 경력 20년 이상으로 주로 2심 재판을 담당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39 주요활동 제190차 화요집회_국회 앞 : 재일교포 북송사업의 진상규명 서두르고 북 인권재단 조속히 설립하라 운영자02 2023.04.19
338 주요활동 제179차 화요집회,“북한인권재단 설립 촉구 기자회견 운영자02 2023.04.19
337 주요활동 제178차 화요집회, 김태훈 한변 명예회장 더불어민주당사 앞 발언 운영자02 2023.04.19
336 주요활동 제177차 화요집회 , 강제북송 진상규명과 북한인권재단설립을 촉구한다 운영자02 2023.04.20
335 주요활동 제172차 화요집회_국회정문 앞 운영자02 2023.04.19
334 제171차 회요집회 -강제북송 탈북청년을 애도하고 북인권재단 설립을 촉구한다. file 운영자02 2022.08.02
333 주요활동 제170차 화요집회 ,탈북청년 강제북송 현장 재연 퍼포먼스, 청년단체 북진 운영자02 2023.04.20
332 제168차 화요집회 -북인권재단과 북인권대사, 조속히 설립하고 임명하라 file 운영자02 2022.07.14
331 메인이미지 제167차 화요집회/전주시 : 북한인권재단 설립 촉구를 위한 대토론회 - 북한인권과 진보, 그리고 호남- file 운영자02 2022.07.06
330 제166차 화요집회 및 서울대병원 6.25집단학살 진화위 진상규명 신청서 제출 file 운영자02 2022.07.04
329 주요활동 정기총회 모습 file 운영자02 2024.02.28
328 재중 탈북자 강제북송 및 대북지원 800만 달러 반대 기자회견(2017.09.22) file 운영자02 2017.09.27
327 인터뷰 : 김태훈 명예회장 - "인권빼고 통일한다 떠드는건 위선자 " 운영자02 2022.07.14
326 메인이미지 인천상륙작전 전승 제72주년 ,2022년9월15일 : 자유를 지켜낸 승리 file 운영자02 2022.09.15
325 메인이미지 운영위원회 회의 (20180305) 운영자02 2018.05.08
324 영화 태양아래 상영 제공 file 운영자02 2016.07.29
323 주요활동 시장경제체제를 위협하는 입법평가 세미나 운영자02 2023.04.19
322 주요활동 세미나 공지 file 운영자02 2023.09.20
321 세계인권선언과 대한민국 인권토론회 및 올해의 인권상 시상식 file 운영자02 2019.12.11
320 메인이미지 사법기관(대법원 및 각급법원, 헌법재판소)정상화를 위한 국회토론회 2 file 운영자02 2022.08.1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 Next
/ 2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