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주요활동﹒언론보도

언론보도

[한변 언론보도/조선일보]尹 총장 찍어내기 감찰 의혹... 검찰, 이성윤·박은정 수사 본격화

by 운영자02 posted Aug 04,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尹 총장 찍어내기 감찰 의혹... 검찰, 이성윤·박은정 수사 본격화

입력
 
 수정2022.08.04. 오후 12:44
 기사원문
 
서울중앙지검, 법무부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 감찰’ 사건을 재기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우영)가 4일 법무부를 압수 수색했다. 이 사건에 연루된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박은정 광주지검 중요경제조사단 부장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한 것이다.

중앙지검은 “중앙지검 형사5부는 ‘(윤석열 전 총장) 감찰 자료 불법 취득·사용’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 감찰담당관실, 중앙지검 기록관리과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검찰은 통상 부처나 기관이 검찰에 임의 제출하기 어려운 비밀 자료가 있다면, 법원으로부터 압수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료를 확보한다.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은 2020년 12월 윤석열 총장에 대한 감찰과 징계 과정에서 적법 절차에 어긋난 자료가 근거로 쓰였다며 이성윤 위원과 박은정 부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이 위원은 중앙지검장, 박 부장은 법무부 감찰담당관이다. 두 사람은 ‘채널A 사건’ 연루 의혹을 받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당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 대한 감찰을 명분으로 법무부와 대검 등으로부터 자료를 받아냈고, 윤석열 대통령(당시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 및 징계 청구 근거 자료로 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왼쪽)과 박은정 광주지검 중경단 부장/뉴스1
법무부 감찰담당관실은 2020년 10월 ‘채널A 사건’을 수사하는 중앙지검 형사1부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감찰 지시로 채널A 사건과 관련 한동훈 검사장의 수사 기록을 복사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형사1부는 법원에서 발부받은 통신 영장에 따라 한동훈 검사장과 주변 인물 사이 통화 내역을 모두 확보했었다. 박 부장 요구에 형사1부는 “통신비밀보호법에 위배된다”며 거절했다.

그러나 박 부장은 형사1부 반대에도 윤 총장 부부와 한 검사장 사이의 통화 기록을 모두 가져갔다. 이 배경에 당시 중앙지검장이던 이성윤 위원의 압박이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박 부장은 이후 윤 총장 감찰위에 출석해 “‘채널A 사건 관련 한동훈 감찰 방해’는 윤 총장의 징계 사유 중 하나”, “왜 제 식구 감싸기인지 설명드리겠다”며 세 사람 사이 통화 기록 횟수를 언급하며 ‘측근’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일을 두고 법조계에서는 “박 부장이 감찰위원들에게 민간인인 윤 총장 배우자와 한 검사장 간의 구체적인 통화 기록까지 밝힌 것은 통신비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볼 여지가 있다”며 “한 검사장의 ‘채널 A 사건’ 수사 자료까지 공개했다면 공무상 기밀 유출에도 해당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그러나 중앙지검은 작년 6월 한변이 고발한 이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했다. 이에 대해 법조계에선 “정권 눈치 보기 무혐의 처분”이란 반응도 나왔다. 한변은 이에 불복해 항고했고, 항고 사건을 담당한 서울고검은 6월 16일 중앙지검에 재기 수사를 명령해, 6월 21일 중앙지검 형사5부에 배당됐다.

지난 6월 인사로 형사5부엔 특수통인 최우영 부장검사와 신기련 부부장 검사가 포진해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법조계에선 “친문(親文) 검사로 분류되는 이 위원과 박 부장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59 언론보도 [한변관련 보도/연합뉴스,기독일보 ]사단법인 북한인권 창립총회 개최 운영자02 2022.08.17
258 [한변,조선일보기사]보수성향 변호사단체, 서훈 국정원장 고발 (2017.12.5.) 운영자02 2017.12.29
257 [한변,법률신문기사] "민간 개혁위원에 기밀자료 제공"… 한변, 서훈 국정원장 고발 (2017.12.4.) 운영자02 2017.12.29
256 [한변 자체 세미나 ] 신정부 에너지정책과 신고리 원전5∙6호기 건설중단의 과제 file 운영자02 2017.07.12
255 언론보도 [한변 이재원회장 언론보도/ 뉴데일리 ] 국민 73% "국정원 간첩수사권 폐지 몰랐다"… 전문가들 "文정권이 국민 속여" 운영자02 2023.06.28
254 언론보도 [한변 언론보도/헤럴등경제 ][단독] 검찰, ‘윤석열 찍어내기 감찰’ 법무부 압수수색 운영자02 2022.08.04
253 언론보도 [한변 언론보도/크리스천투데이 ]中 대사관 모인 북한인권단체들 “탈북민 자유 보장하라” 운영자02 2023.10.17
252 [한변 언론보도/크리스천투데이 ] 북 생사 오가는 민주화 정보전쟁...외부 도움 절실 운영자02 2023.04.25
251 언론보도 [한변 언론보도/채널A] 검찰, ‘윤석열 총장 징계’ 관련 법무부 압수수색 운영자02 2022.08.04
» 언론보도 [한변 언론보도/조선일보]尹 총장 찍어내기 감찰 의혹... 검찰, 이성윤·박은정 수사 본격화 운영자02 2022.08.04
249 [한변 언론보도/조선일보] 반기문 “안보리서 北인권 중요 안건으로 논의해야” 운영자02 2023.11.24
248 언론보도 [한변 언론보도/조선일보] 文청와대 ‘김관진 재수사 압력’ 의혹 본격 수사...국방부 압수수색 운영자02 2023.07.21
247 언론보도 [한변 언론보도/연합뉴스]한변 "경찰국 신설 집단 항명은 국가반역 시도" 운영자02 2022.07.29
246 언론보도 [한변 언론보도/연합뉴스] 한전공대 설립 적정성 감사청구 기자회견 운영자02 2022.08.04
245 언론보도 [한변 언론보도/연합뉴스] 한변, 60회 법의날 기념식 운영자02 2023.04.24
244 언론보도 [한변 언론보도/아시아경제] 검찰, '윤석열 찍어내기 감찰 의혹' 법무부·중앙지검 압수수색 운영자02 2022.08.04
243 언론보도 [한변 언론보도/법률신문] 한변 "국회, 오석준 대법관 임명동의안 신속히 처리해야" 운영자02 2022.10.19
242 언론보도 [한변 언론보도/법률신문] 법무부 감찰담당관실 등 압수수색… '尹 찍어내기 의혹' 검찰 수사 속도 운영자02 2022.08.04
241 [한변 언론보도/뉴데일리]한변 창립 8주년 기념 및 제4회 북한인권상 시상식 기념촬영 및 공로패 수상 (20210910) 운영자02 2021.09.10
240 언론보도 [한변 언론보도/뉴데일리] 한변 '사법기관 정상화 위한 토론회'… "제왕적 대법원장 더이상 안 돼" 운영자02 2022.08.11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1 Next
/ 2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