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주요활동﹒언론보도

언론보도

[ 한변 기사/연합뉴스] 한변 "6·25 당시 북한군, 서울대병원 난입해 900여명 학살"

by 운영자02 posted Jun 29,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변 "6·25 당시 북한군, 서울대병원 난입해 900여명 학살"

입력
 
 수정2022.06.28. 오후 2:05
 기사원문
 
2기 진실화해위에 사건 진실규명 신청
 
'서울대병원 6.25 학살사건 진실규명 촉구'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과 올바른북한인권법을위한시민모임 관계자들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진실ㆍ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앞에서 서울대병원 6.25 집단학살 진실규명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 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남침한 뒤 6월 28일 서울대병원에 난입해 입원 치료 중이던 900여 명의 국군 부상병과 민간인을 살해했다며 이와 관련해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2022.6.28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철 기자 =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이 28일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에 '서울대병원 학살사건' 진실 규명을 신청했다.

한변은 이날 오전 진실화해위가 있는 중구 남산스퀘어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950년 6월 28일 북한군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난입해 입원 중이던 900여 명의 국군 부상병과 민간인 환자들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단순한 살인사건이 아니라 6.25 전쟁 당시에도 유효했던 제네바협약의 부상자 및 병자에 관한 협약 등 국제인도법을 위반한 전쟁범죄에 해당한다"고 했다.

당시 서울대병원에서 간호보조원으로 일했다는 유월예 씨의 조카 최롱(79) 씨는 이날 회견에 참석해 "이모님과 1970년까지 한 집에서 가족처럼 살며 어렸을 때부터 학살 사건에 대한 증언을 들어왔다"고 말했다.

최씨는 "이모님은 (1950년) 6월 27일 아침에 출근하니 육군 부상병이 쏟아져 들어와 밤새 환자를 돌봤고, 다음 날 아침이 되자 총소리가 나더니 인민군이 병실로 들이닥쳤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인민군이 육군 부상병부터 죽인 뒤 정신병동과 소아병동 환자까지 모조리 학살하고, 환자에 대한 기록을 없애버렸다"고 했다.

최씨는 또 이모로부터 당시 인민군을 지휘한 사람이 서울대병원에서 근무하다 월북한 의사였다고 들었다고 했다.

김태훈 한변 명예회장은 "인민군이 천인공노할 일을 벌였다"며 "이 사건이 72주년을 맞은 오늘 진실 규명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한변은 최씨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제19조에서 말하는 '특별한 사실을 알고 있는 자'에 해당한다며 최씨를 대리해 진실규명 신청서를 제출했다.

newsjedi@yna.co.kr

  1. No Image 17Oct
    by 운영자02
    2023/10/17 by 운영자02
    in 언론보도

    [한변 언론보도/크리스천투데이 ]中 대사관 모인 북한인권단체들 “탈북민 자유 보장하라”

  2. No Image 26Sep
    by 운영자02
    2023/09/26 by 운영자02
    in 주요활동

    헌법재판소의 대북전단금지법 위헌 결정을 환영하며

  3. 캠프데이비드 원칙과 북한인권 개선방안 세미나 사진

  4. 세미나 공지

  5. [한변 언론보도/ 뉴스원 포토] 개회사 하는 이재원 한변 회장

  6. [한변 언론보도/ 뉴시스] 한변 창립 10주년 기념식

  7. [한변 언론보도/ 조선일보] 한변 창립 10주년 " 2500만 北주민 구출이 시대 가장 큰 과제”

  8. 17Aug
    by 사무처
    2023/08/17 by 사무처

    한변, 대법원에 '정치편향 글' 논란 판사 조치 촉구

  9. No Image 07Aug
    by 운영자02
    2023/08/07 by 운영자02

    제220차 회요집회 공지

  10. No Image 28Jul
    by 인지연
    2023/07/28 by 인지연
    in 주요활동

    한반도 평화행동 규탄 연설 – 2023.7.27.

  11. [한변 언론보도/ KBS] ‘정치 관여’ 유죄인데…‘김관진 재수사 과정’ 강제수사 착수

  12. [한변 언론보도/조선일보] 文청와대 ‘김관진 재수사 압력’ 의혹 본격 수사...국방부 압수수색

  13. [한변 언론보도/ 뉴데일릴 ] 한국판 카틴 숲 학살···6.25 납북 법조인 숫자는?

  14. [한변 언론보도/ VOA] 한국 내 북한 인권단체들, 시진핑에 '탈북민 강제북송 중지' 서한

  15. [ 한변 언론보도/연합뉴스] 북한 인권단체, 시진핑에 '탈북민 강제북송 중지' 서한 발송

  16. [한변 언론보도/ 스카이데일리 포토] “전시 납북법조인을 아십니까” 6.25 전시 납북법조인 재조명 세미나

  17. 2023년도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명세 보고서

  18. 휴전70주년 6.25전시 납북법조인 재조명 세미나 사진

  19. [제217차 화요집회 언론보도/ 팬앤마이크] 북한인권단체들, 시진핑에 ‘탈북민 강제북송’ 중지 촉구

  20. [ 제217차 화요집회 언론보도 / 뉴데일리] " 중 탈북민 강제송환은 살인방조"... 북한인권단체, 시진핑에 편지 보냈다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 Next
/ 2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