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주요활동﹒언론보도

[북송반대 집회 기사,조선일보,VOA]한변 등 인권단체, 강제북송 위기 7명 탈북민 구출 위해 주한 중국 대사에게 긴급 면담 요청하고, 정부에도 대응촉구(2019.4.30.)

by 운영자02 posted May 03, 2019
Atachment
첨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photo_2019-04-30_17-37-54.jpg

중국대사관으로 향하는 집회모습
 
----------------------------------------------------------------------------------------------------------------------------------------------
 
 
logo
 
[특파원 리포트] 탈북 어린이 엄마 “사랑하는 딸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주세요”
최 양 어머니가 30일 `한반도 인권통일 변호사 모임'(한변) 등 북한인권단체들이 서울 주재 중국대사관 앞에서 주최한 북송 반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북한을 탈출한 뒤 중국 선양 외곽에 은신 중 중국 공안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진 올해 9살난 최모 양의 어머니가 딸을 북한으로 보내지 말아 달라고 중국 정부에 호소했습니다. 서울에서 이연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최 양 어머니는 30일 `한반도 인권통일 변호사 모임'(한변) 등 북한인권단체들이 중국대사관 앞에서 주최한 북송 반대 기자회견에 참석해, 딸을 북한으로 돌려보내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최 양 어머니] “제발 중국대사님께서는 불쌍히 여기시고 중국 정부는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생명을 살린다는 생각을 하시면서 한 번만 사랑하는 딸을 저의 품에 안겨 주십시오”

최 양 어머니는 어린 딸이 오직 부모를 만나겠다는 생각 하나로 북한을 탈출했다며, 그런 딸을 한국으로 데려와 지금까지 주지 못한 사랑을 주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선양까지 무사히 탈출했던 딸과의 3년 만의 첫 전화통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최 양 어머니] “먹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엄마 저는 맛있는 것이 다 필요 없고, 빨리 엄마를 보고 싶다는 것이 딸의 첫 대화였습니다.”

최 양 어머니는 중국 정부에 한 자식의 부모로서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생각해 딸을 가족의 품으로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휴대전화로 부모와 통화를 하며 서울에서 어머니와 함께 자유롭게 살기를 원했던 어린 소녀를 돕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태영호 전 공사] “우리 모두 한 마음이 돼서 목소리를 합하고 우리가 다 같이 몸무림칠 때 기적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김태훈 한변 상임대표는 최 양을 비롯해 이번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진 탈북민 7명은 한국 국민이라며, 따라서 한국 정부가 이들의 강제북송을 막고 이들을 구출해 내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중국에 대해서도 최 양 등 탈북민 7명을 북한으로 돌려보내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태훈 상임대표] “ 중국은 유엔 회원국으로서 국제규범인 난민협약과 고문방지협약의 가입국으로서 강제송환금지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최 양 부모는 인권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중국대사관으로 행진한 뒤 강제북송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대사관 우편함에 전달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이달 초 북한을 탈출한 최 양과 외삼촌 등 탈북민 7명이 지난 주말에 중국 선양 외곽에 은신 중 중국 공안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묻는 `VOA' 질문에, 관련 사항을 인지하는 즉시 필요한 조치를 취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조선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24 <파워인터뷰>“北核위기 본질은 인권 不在… 주민에 쓸 돈 쏟아붓는 탓” 운영자02 2017.11.21
423 <파워인터뷰>金대표는… ‘요덕스토리’ 본뒤 北심각성 절감… 10년 넘게 北인권문제 제기 운영자02 2017.11.20
422 <파워인터뷰>김태훈대표, 北인권 위해 법조인들 모여… 통일과정서 생길 법률문제 대비도 운영자02 2017.11.21
421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지체- 헌법소원제기" 대한 연합뉴스에 실린글 file 운영자02 2017.04.19
420 '군사분야 합의서'에 대한 헌법소원 동참 취지문 및 동의서 28 file 운영자02 2019.01.17
419 11월 23일을 북한인권의 날로! -한변 등 10여개 시민단체, 제75주년 신의주학생의거 추모식 개최 file 운영자02 2020.11.25
418 2016년 운영위원회 모임 순간들 file 운영자02 2016.12.22
417 메인이미지 2017년 신년하례회 & 확대운영위원회(2017.01.09) file 운영자02 2017.01.16
416 메인이미지 2018. 4. 18. 남북정상회담의제에 북한인권을 반드시 포함하라! 운영자02 2018.04.24
415 2022년도 공익법인 결산서류 등의 공시_간편서식 file 운영자02 2023.05.02
414 2022년도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 명세서 file 운영자02 2023.05.02
413 2023년도 공익법인 결산서류 등의 공시_간편서식 file 운영자02 2024.05.01
412 주요활동 2023년도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명세 보고서 file 운영자02 2023.07.20
411 2023년도 연간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 명세서 file 운영자02 2024.05.01
410 211차 화요집회 공지 운영자02 2023.05.16
409 주요활동 212차 화요집회 공지 운영자02 2023.05.22
408 213차 화요집회 공지 운영자02 2023.05.30
407 6.25전쟁 72주년 -이제, 억압 속 북한주민 해방의 자유통일로 나아갈 때! file 운영자02 2022.06.29
406 메인이미지 8월15일, 대한민국 건국70주년을 경축합시다 file 운영자02 2018.08.13
405 ICC에 김정은 고소장을 제출하는 김태훈 대표 & 고소장 file 운영자02 2016.12.1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 Next
/ 2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