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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탈북민 강제북송 구출 청원서 제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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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강제북송 구출 청원서 제출 기자회견

 

일시 : 2023. 10. 23(월) 10:00

장소 : 프레스센터 20층 (중구 세종대로 124)

 

지난 9일 600명의 재중 탈북민을 강제북송한 중국 정부가 또다시 수백 명의 탈북민에 대한 강제북송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북송 대상 탈북민 중에는 랴오닝성 푸신시 순청구에서 살고 있는 탈북여성 김선향(36세)씨도 포함되어 있다. 김선향씨는 2016년 3월 양강도 혜산에서 탈출해 중국인(한족)과 강제 결혼하고 자녀 둘을 낳고 살았다. 지난해 5월 단둥시에서 북한의 밀수품을 넘겨받다가 코로나방역법 위반행위로 체포돼 현재까지 감옥생활을 해오고 있다.

 

김선향씨는 구금되어 있는 기간 중국인 남편과 한국에 있는 이모에게 어떻게든 북한에 북송되지 않게 도와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0월초 김선향씨를 포함한 350여명의 탈북민들이 북한으로 강제송환되기 위한 구금시설로 옮겨졌고, 그중 절반에 해당되는 180여명이 지난 9일 1차로 북송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수감자들에 대한 음식과 의약품 접수가 완전 금지되어 있고, 이는 북한으로의 강제송환이 임박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에 우리는 김선향씨의 이모를 대리하여 대한민국 정부와 유엔북한인권 특별보고관, 유엔강제실종 실무그룹, 유엔난민기구 등 국제사회에 구조를 위한 긴급 청원서를 제출하고, 아울러 그밖의 강제북송이 임박한 탈북민들에 대한 구출을 호소하기 위해 2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 기자회견에는 김선향씨의 이모의 대리인 김태훈 변호사(사단법인 북한인권 이사장), 자유북한 방송 대표 김성민, 자유수호연합 대표 최정훈, 증인 지명희(사정에 따라 이모가 참석 가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3. 10. 20.

 

(사)북한인권,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 겨레얼통일연대, 북한인권단체총연합, 자유북한방송, 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성통만사), 자유수호연합, 올바른 북한인권법과 통일을 위한 시민모임(올인모), 자유북한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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