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동현 변호사(dhseok0710@gmail.com)
1983 서울대 법학과 졸업
2011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
2012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
(현) 법무법인 대호 대표변호사
(현)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공익소송 지원센터장
어떻게 대통령이 되었건 일단 된 이상은 잘하는 대통령, 자신을 찍은 40%의 국민들 뿐 아니라 그 나머지 국민들의 마음까지 얻는 대통령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것이 대다수의 마음일 것이다.
올해의 인물, 문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취임사에서 @국민 모두의 대통령 @탈 권위적인 대통령 @분열과 갈등의 정치를 바꾸는 대통령 @민생을 챙기는 대통령 @솔직한 대통령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던 바가 있다.
그 다짐은 순수한 초심이었을 것이다 선출직 공직자의 제1덕목은 초심을 지키는 일이다.
다짐했던 여러가지중 어느 대목이 지켜지고 부족했는지는 대통령 본인 스스로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에게 완벽을 요구해서는 안된다 사람이기 때문이 아니라 챙겨야 할일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성숙한 국민들은 예컨대 무슨 사고로 국민 한사람 한 사람이 사망하는 일까지 대통령을 원망하거나 책임을 물으려 하지는 않는다.
다시 한해가 저물어가는 오늘 아침 해운대에서 일출을 보면서 부디 국민들이 대통령을 바라보는 눈과 대통령 스스로가 자신을 살펴보는 눈의 시선이 최대한 비슷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2017ㆍ12ㆍ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