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자유일보] 북한인권법 제정 2주년 기념 토론회

by 운영자02 posted Mar 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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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변, “우리 딸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강제북송반대 토론회

 
북한인권법 제정 2주년 기념 “강제북송” 토론회
북한인권법 제정 2주년 기념 “강제북송” 토론회 "우리 딸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3월 2일 오후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한반도 인권·통일 변호사모임(한변, 상임대표 김태훈 변호사)이 국회인권포럼, 아시아인권의원연맹과 함께 중국내 탈북민의 강제북송 문제와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변은 “3월 2일로 북한인권법이 통과된지 2주년이 되지만, 제3국에 체류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탈북민) 보호도 크게 미흡한 실정이다.”며, “특히 작년 초부터 중국은 탈북민들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려 국제인권규범을 무시한 채 이들을 북한에 강제송환하고 있고, 사지(死地)로 끌려가는 탈북민들은 차라리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안타까운 실정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변은 “북한인권법 제정 2주년을 맞아 강제북송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우리 딸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라는 특별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위험을 무릅쓰고 북한내부의 실상을 직접 촬영한 동영상이 상영되었고, 탈북여성들에 대한 인권유린 실상에 대한 생생한 증언도 있었다.

그리고 이장호 감독이 연출하여 강제송환을 겪었던 탈북여성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위로행사가 진행되었다.

토론회는 김태훈 변호사, 시나 폴슨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 등이 인사말과 축사를 하였고, 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장과 법무부 북한인권기록보존소장의 현황보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태훈 변호사가 ‘강제북송 문제와 개선방안을 중심으로-’를 발제하였고,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제성호 교수, 한동호 통일연구원 북한인권연구센터장, 조형곤 EBS 이사, 김규호 선민 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이 토론에 참여하였다.

북한 내부의 실상을 직접 촬영한 동영상 상영
탈북민 인권유린 실상을 생생하게 증언한 탈북여성들
 
 
탈북여성들 위로

 

kyj2018@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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