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명서﹒보도자료

[보도자료(성명서)] 사법부 신뢰회복을 위한 200인 변호사들의 긴급선언 <2018.12.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법부 신뢰회복을 위한 200인 변호사들의 긴급선언

-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부 파괴를 중단하고 즉각 사퇴하라!

 

사법부는 입법부, 행정부와 함께 국가를 운영하는 핵심 기관으로 나라의 자유민주주와 법치주의를 수호하는 마지막 보루이다. 사법부의 생명은 이를 위하여 국민의 신뢰 하에 그 독립을 유지하는 데 있다. 그러나 김명수 대법원장은 취임 후 새 정권의 이념적 편향성에 스스로를 투신하여 사법부의 정치화, 정권의 시녀화를 기도하여 사법부 독립을 근원적으로 침해하고 있다. 급기야 김 대법원장 자신이 출근길에 화염병 테러까지 당하는 사태를 자초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현 정권과 그 배경 세력이 의도하는 고도의 정치적 목적에 부합되도록 사법부 판결의 방향을 인위적으로 바꾸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반헌법적인 사법부 파괴행태로 보기에 충분하다.

김 대법원장의 이와 같은 사법부 파괴행태는 취임하자마자 전임 대법원장 시절의 속칭 블랙리스트를 찾는다면서 무리하게 조사에 착수했다가 실패하고도 사법행정권 남용을 조사하는 특별조사단까지 운영했으나 형사 범죄로 인정할 만한 사례를 발견하지 못하고 내부 갈등만 고조시킨 점, 사법부의 수장으로서 일반의 오해를 불식시키고 사법부의 권위와 독립을 지키기는커녕 대통령이 법원행사에 나와 사법농단 의혹규명을 바라는 질책을 하자 부하처럼 복명하는 모습을 보인 점, 수사의 필요성이 없다는 경험 많은 법관들의 충언에는 귀를 닫은 채 이른바 재판거래를 스스로 기정사실화하여 사법부에 대한 외부의 공격을 부추긴 점, 다시 급조한 법관대표회의 일부 특정 성향 판사들을 유도하여 무소불위의 검찰 권력을 사법부 내부에 개입시켜 마음껏 유린하도록 한 점, 결국 내부에서조차 대표성 논란을 빚고 있는 법관대표회의를 이용하여 국회나 헌법재판소의 고유권능에 속하는 법관탄핵을 동료들인 일부 소장판사가 촉발하도록 방조하고 법원을 미증유의 내홍에 빠뜨린 점 등만 보더라도 역연하다 할 것이다.

사법부의 독립과 재판의 권위를 스스로 파괴하는 위와 같은 김 대법원장의 반헌법적 법치파괴 행태는 이미 오래 전 탄핵사유에 상당한 위험수위에 이르렀고 이와 같은 행태가 당장 중단되지 않는다면 나라와 국민에게 돌이킬 수 없는 재앙으로 현실화될 것임이 분명하다. 이에 우리는 사법부와 나라를 아끼는 충정으로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부 파괴사태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2018. 12. 11.

사법부 신뢰회복을 바라는 200인 변호사들 일동

 


  1. [보도자료]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공개서한 –‘신뢰하지만 검증하라’원칙이 고수되어야 (영문,한글)

    Date2019.02.24 By운영자02
    Read More
  2. [보도자료]한변, “김경수 여론조작 판결 분석 대토론회” 개최

    Date2019.02.20 By운영자02
    Read More
  3. [보도자료]KAL 납북 50년, 송환 촉구 간담회, 세계 유일의 미해결 항공기 납치사건을 아시나요?

    Date2019.02.13 By운영자02
    Read More
  4. [보도자료]사법부 독립을 지킬 수 없다면 마땅히 사퇴해야

    Date2019.02.01 By운영자02
    Read More
  5. [보도자료] 김경수 판결, 법치와 민주 회복의 계기가 되어야

    Date2019.01.31 By운영자02
    Read More
  6. [보도자료] 50년전 KAL기 납북문제는 조속히 해결돼야 하고, 그 이후에야 북한의 국제항공로 개설 논의는 가능하다

    Date2019.01.30 By운영자02
    Read More
  7. [보도자료]충격과 오욕, 사법부의 신뢰회복은 더 멀어졌다

    Date2019.01.25 By운영자02
    Read More
  8. [보도자료]한변, 국민생명 위협하는 「군사합의서」헌법소원 제기 기자회견

    Date2019.01.18 By운영자02
    Read More
  9. [보도자료(성명서)]신재민 전 사무관, 김태우 수사관은 공익제보자로서 보호되어야

    Date2019.01.09 By운영자02
    Read More
  10. [보도자료]한변, 2019 적용 최저임금 효력정지가처분 기각결정에 즉시항고 제기하고, 최저임금 위반시 형사처벌하는 최저임금법 헌법소원 제기(2018.12.24.)

    Date2018.12.26 By운영자02
    Read More
  11. [보도자료(성명서)] 사법부 신뢰회복을 위한 200인 변호사들의 긴급선언 <2018.12.11>

    Date2018.12.18 By운영자02
    Read More
  12. 보도자료(성명서) 문 대통령은 전 기무사령관 투신에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Date2018.12.09 By운영자02
    Read More
  13. [보도자료]한변, 세계인권선언 70주년 기념 북한인권공로상 시상 및 세미나 개최

    Date2018.12.07 By운영자02
    Read More
  14. [보도자료] 한변 및 KAL기 납치피해자가족회, 북한인권단체총연합 등 김정은 고발 -북한인권 외면하는 정상회담 추진 반대 릴레이 기자회견(5회)

    Date2018.12.03 By운영자02
    Read More
  15. [보도자료(성명서)] 김 대법원장은 사법부 독립을 훼손한‘신 사법농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

    Date2018.11.29 By운영자02
    Read More
  16. [보도자료]이산가족은 인권의 문제, 생사확인과 서신교환, 방문, 재결합을 허용하라-한변 및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등, 북한인권 외면하는 정상회담 추진 반대릴레이 기자회견(4회)

    Date2018.11.26 By운영자02
    Read More
  17. [보도자료]자유포럼 및 한변 등 단체들, 제73주년 신의주학생의거 기념세미나 개최 - 신의주반공의거 생존 학생들 참석

    Date2018.11.22 By운영자02
    Read More
  18. [보도자료]한변 및 정치범수용소 피해자들, 북한 김정은을 반인도범죄로 고발-북한인권 외면하는 정상회담 추진 반대 릴레이 기자회견(3회) <2018.11.20>

    Date2018.11.22 By운영자02
    Read More
  19. [보도자료] 북한에 억류된 자국민 외면은 대통령의 헌법상 책무위반! 한변 및 피랍탈북인권연대 등, 북인권 외면 정상회담 추진 반대 기자회견(2회)

    Date2018.11.11 By운영자02
    Read More
  20. [보도자료] 한변 등 시민단체,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생존권 위해 최저임금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 제기

    Date2018.11.07 By운영자0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29 Next
/ 2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