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명서﹒보도자료

[보도자료]한변 등 인권단체들과 중국 구금 북한이탈주민 가족들,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구금자 석방을 위한 기자회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대표 김태훈) 등 인권단체들과 중국의 북한이탈주민 구금자 가족들은 강제북송 위기에 처한 북한이탈주민들의 석방을 촉구하기 위해 2017. 8. 9.(수) 11:00 주한 중국 대사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1. 최근 중국에서는 지난 7월 15일 한국행을 시도하다 공안에 체포되자 집단 자살한 북한이탈주민 가족 5인 외에도 어린이를 포함한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중국 공안에 구금되어 강제북송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중국 운남성 시솽반나(Xishuangbanna)에서 체포됐던 15인은 지난 8월 1일 강제북송을 위해 중국 도문시(Tumen)로 압송되어 그 가족들이 절망하고 있다.

2. 우리는 지난 8월 1일 UN 자의적 구금, 즉결처형, 고문에 관한 특별보고관들에게 긴급구조요청(urgent appeal)을 함과 아울러 주한 중국대사관에 면담요청을 하고 회답이 없을 시 8월 9일 11시 직접 방문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계속 “불법적으로 중국 국경을 넘은 북한 주민은 난민이 아니라 중국 법률을 위반한 사람”이라면서 “중국은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은 사람들에 대해 국제법과 국내법,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처리해 왔다”고 되풀이하고 있다.

3.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중국 자신이 가입한 ‘난민협약(Convention Relating to the Status of Refugee)’, 고문방지협약(Convention against Torture and Other Cruel, Inhuman or Degrading Treatment or Punishment) 등 국제인권규범이 규정한 ‘강제송환금지 원칙(principle of non-refoulement)’을 명백히 위반하는 불법적인 처사다.

4. 북한은 최고지도자가 자기 형제까지 화학무기로 독살하고 외국인 Otto Frederick Warmbier마저도 구금시설에서 식물인간으로 만드는 세계 최악의 인권탄압국이다. 한국행을 시도한 북한이탈주민들을 북송하면 즉시 처형되거나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되는 사실은 중국 정부도 잘 알고 있다. 이는 살인방조와 같다.

5. 우리는 중국 정부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의 지위에 걸맞게 가족들의 호소에 귀 기울여 구금자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7. 8. 7.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중국 구금 북한이탈주민 가족들, 올인통, 엄마부대, 피난처, 물망초, 나우(NAUH), 통일미래연대


  1. [보도자료]한변 등 인권단체들과 중국 구금 북한이탈주민 가족들,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구금자 석방을 위한 기자회견

    Date2017.08.07 By운영자02
    Read More
  2. [보도자료] 한변, 북한인권단체들 및 재중 탈북민 가족대표들과 함께 주한 중국대사에 긴급 면담요청 기자회견

    Date2017.08.02 By운영자02
    Read More
  3. [성명서] “중국의 연이은 탈북민 강제북송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

    Date2017.07.25 By운영자02
    Read More
  4. [보도자료] 신고리 5,6호기 이사회 결의 무효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Date2017.07.19 By운영자02
    Read More
  5. [성명서] "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도 인권보호 원칙은 지켜야"

    Date2017.07.03 By운영자02
    Read More
  6. [성명서] 김상곤 후보는 하루라도 빨리 스스로 물러나거나 지명이 철회돼야

    Date2017.06.25 By운영자02
    Read More
  7. [성명서] 지금은 남북대화가 아니라 북한 지도층 책임규명에 주력할 때

    Date2017.06.23 By운영자02
    Read More
  8. [성명서]문 대통령은 문정인 특보를 즉각 해임하고, 발언경위를 해명해야

    Date2017.06.19 By운영자02
    Read More
  9. [성명서] “ 정부는 북한에 불법억류된 우리 국민 석방부터 적극 나서라”

    Date2017.06.15 By운영자02
    Read More
  10. [성명서] 김이수 헌법재판관에 대한 헌재 소장 임명을 반대한다

    Date2017.06.06 By운영자02
    Read More
  11. [성명서] "사드배치"는 국회의 동의 사항이 아니다

    Date2017.05.18 By운영자02
    Read More
  12. [보도자료] 박 전 대통령 형사사건 한변지원 신문보도 관련 (2017.5.1.)

    Date2017.05.16 By운영자02
    Read More
  13. [북한인권단체 공동성명서] 북한 인권을 모욕하지 말라 /송민순 회고록과 관련

    Date2017.04.25 By운영자02
    Read More
  14. [보도자료] 한변, ‘문명고’에 소송대리 등 모든 법적 지원 제공하기로

    Date2017.03.03 By운영자02
    Read More
  15. [보도자료] 북한인권법통과 1주년기념 토론회

    Date2017.02.28 By운영자02
    Read More
  16. [ 성명서 ] 역사교육이 국운(國運)을 가른다

    Date2017.02.22 By운영자02
    Read More
  17. [성명서] 헌재 결정으로 모든 혼란을 마무리 하자

    Date2017.02.16 By운영자02
    Read More
  18. [성명서] 법치와 사법(司法)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포퓰리즘을 우려한다

    Date2017.01.26 By운영자02
    Read More
  19. [성명서 ] 국정 역사 교과서 선택권도 보장돼야 한다

    Date2016.12.28 By운영자02
    Read More
  20. [성명서] " 인권에는 휴전선이 없다" UN의 北인권결의를 환영하며

    Date2016.12.21 By운영자0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Next
/ 2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