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변, 중국의 강제북송 반대 수요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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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관 : 한반도 인권·통일 변호사모임(한변), 구금 탈북민 가족들 외 다수 인권단체

일 시 : 2018. 3. 7.(수) 11:00

장 소 : 주한 중국대사관(서울중앙우체국 앞)

 

1. 6일 오전 청와대에 의하면, 대북 특사단 5명은 5일 평양을 방문하여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접견하고 북한 비핵화 방법론 및 남북정상회담을 포함한 주제를 논의했고, 많은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어 실망스럽지 않은 결과가 있었다고 한다.

 

2. 그러나 이러한 논의 가운데에서도 정작 가장 중요하고 심각한 중국에 의해 강제송환된 탈북민들에 대한 가혹한 처우문제는 언급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많은 탈북민들이 계속 중국 공안 당국에 의해 강제북송되고 있고, 또 북송 도증 차라리 음독자살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으며, 북송된 탈북민들은 북한에서 잔인한 고문 끝에 처형되거나 극히 열악한 교화소 또는 정치범수용소에 보내지고 있다.

 

3. 또 중국에 구금되어 있는 탈북민들도 언제 북송될지 모른다는 공포감과 불안감을 가지고 길면 2년 가까이나 수감되어 있으며, 이들 중에는 어린 아이도 다수 포함되어있고, 이처럼 구금되어 있는 탈북민들이나 남한의 가족들은 하루하루가 피를 말리는 심정이지만 이에 대해서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4. 이에 우리는 종전과 같이 내일 다시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수요집회를 개최하여 중국정부의 강제북송 만행을 널리 알리고 구금된 탈북민들의 즉각 석방과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재삼 촉구할 예정이다.

 

2018. 3. 6.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

상임대표 김 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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